[자연관찰] 개구리알 키우기 - 8일차. 일주일 간 올챙이 알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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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가 나오나요?

개구리알 키우기

이제 올챙이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했다.
찾아보니 올챙이 먹이로 물고기 먹이를 주는 분도 있던데, 집에 있던 물고기 먹이를 넣어줬지만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
셔니가 자연관찰 책에서 보고 밥알이나 빵부스러기를 주라고 해봐서, 밥알을 하나 떼서 넣어줬더니 뇸뇸 잘 먹는다.

올챙이 먹이 : 멸치, 밥알, 과자부스러기

개구리알 키우기

점점 머리가 커지더니 이제 뻐끔뻐끔 벌리는 입도 보인다. 
뒤에 있는 것은 멸치.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 올챙이들일텐데, 어떤 올챙이는 밥알을 잘 먹고 어떤 올챙이는 멸치에 관심을 보인다.
입맛 다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재미있다. 

셔니의 개구리알 관찰일기 7일차

개구리알 키우기

셔니의 개구리알 관찰일기 8일차

개구리알 키우기

하루 사이에 셔니의 관찰일기에서 등장한 뒷다리.
나도 발견 못했던 부분이라 올챙이들을 자세히 보니.. 가장 큰 올챙이의 몸통 뒤에 무엇인가 나와있다?!

올챙이 키우기

근데 올챙이 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뒷다리가 나오는지. 일주일 간 자라는 속도로 보아 조금 있으면 다시 떠내보낼 때가 올 것 같아 벌써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일주일 간 올챙이 알의 변화

처음 가져왔을 때 동글동글한 알에서 올챙이가 되기까지. 이렇게 모아보니 정말 빨리 많이 자랐구나.
투명한 알이라 올챙이가 되는 모습도 오롯이 지켜봤는데, 이제 곧 개구리가 될 준비도 하고 있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