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미술] 해리포터 장식 만들기 2탄

해리포터 장식 만들기

지난 번에 만들어둔 해리포터 책갈피를 보더니 모든 기숙사를 다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길래,
집에 있던 도화지를 오렸어요.

준비물

준비물은 여러가지 색상의 8절 도화지만 있으면 됩니다.
지난 번에 만들 때는 1cm 간격으로 잘랐는데,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에는 1.5cm 간격이 더 이쁠 것 같아 이번에는 1.5 cm 간격으로 잘랐어요.
도화지의 가로 방향 말고 세로 방향으로 길게 잘라주세요 :)
만드는 방법은 지난 글을 참고해주세요.

[방구석미술] 해리포터 책갈피 만들기

해리포터 장식 만들기

분명히 지난 번에 만들었는데, 처음에 또 헷갈리는거 있죠.
작년에 써둔 글을 찾아서 다시 봤네요.

해리포터 장식 만들기

9살 오빠도, 5살 동생도 모두 열심히 잘 만듭니다.
작년에는 혼자서 만들기 버거워했는데, 올해는 처음부터 끝까지 잘 맞춰서 접는 슈리를 보며 정말 많이 컸구나 또 느꼇어요.

해리포터 장식 만들기

아이들에게 접는 방법을 가르쳐줄 때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가르쳐줬어요.
1. 왼쪽 오른쪽 번갈아서
2. 가장 바깥쪽 종이를 안쪽으로 접는다.
3. 이 때 반대 편 종이와 옆선을 맞춰서 평행하게 접어준다.

해리포터 장식 만들기

9살 셔니가 만든 장식이예요.
가운데 V 모양이 반듯하게 나와야 한다고 정말 열심히 접더라구요.

해리포터 장식 만들기

이건 5살 슈리가 만든거예요.
처음에 종이를 붙이는 부분만 도와주고, 접는 부분과 기숙사 문양을 붙이는 마무리까지 모두 슈리 스스로가 해냈어요.
해리포터 기숙사 문양은 프린터로 뽑아서 잘라줬어요.

해리포터 장식 만들기

그리고 하루가 지난 다음 날,
거실 테이블 위에 그래도 있던 만들기 재료를 이용해
5살 슈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또 만들었더라구요.
자신이 해낸 결과물이 뿌듯한지 사진찍어서 어린이집 선생님을 비롯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에게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네요.
해리포터 장식을 만들고나서도 남는 도화지로는?
에버랜드 인기장난감 '스핀들'을 만들었어요. 한 번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