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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찰일기2

[관찰일기] 바다에서 관찰하기 1편 - 게 아이가 쓴 관찰일기. 전에도 수첩이나 남는 이면지 등에 관찰일기를 쓰곤 했는데, 좀 더 큰 연습장에 꾸준히 쓰면 좋을 것 같아 노트를 하나 마련했습니다. 관찰일기의 첫번째 주인공은 '게' 요즘은 사진도 잘 찍을 수 있고, 인화도 잘 되기에 사진으로 기록하려다 아이에게 직접 게의 모습을 그리고 관찰한 내용을 적도록 했어요. 관찰일기를 쓰면서, 셔니에게 '사실'과 '느낌'을 구분해서 적는 방법도 알려줬어요. 눈에 보이는대로 적으면 그것은 사실. 그런 게를 보며 셔니가 어떤 생각이 들면 그것은 느낌. 각각의 내용을 과 에 나누어 적자고 했지요. 어려우면 물어보면서, 쓸 내용이 생각나지 않을 땐 이리저리 힌트도 주며 관찰일기 내용을 채워나갔어요. 관찰일기의 마지막 활동은 종이로 게를 접기. 워낙에 컨텐츠가 방대.. 2020. 9. 15.
[자연관찰] 개구리알 키우기 - 1일차. 동글동글 알 동글동글 개구리알 봄이 된 후 올챙이 키우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 아이들. 이미 3월부터 개구리알이 산에서는 발견된다고 하던데,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다보니 개구리알을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봄기운이 완연한 4월 말, 뜻하지 않게 집 앞 산책 중 연못에서 개구리알들을 발견! 반가운 마음에 살살 개구리알을 조금 떼어 데려왔다. 너무 많이 데려와도 감당을 못할 것 같아 살짝 떼어 담았는데도 6알... 동글동글 너무 이쁜 알. 어항의 바닥이 반사판이라 그런지 더 풍성하고 많아보인다. 1. 올챙이는 수돗물에서도 잘 산다. 바로 수돗물로 옮겨줘도 된다고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반나절 받아둔 수돗물에 옮겨담아 줬다. 2. 개구리 알은 투명한 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엄마, 저 막은 물을 빨아들여서 빵빵한거.. 202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