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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찰

[자연관찰] 개구리알 키우기 - 2일차. 개구리알 모양이 계속 바뀌어요

by With Sean 2020. 4. 22.

개구리알 모양이 계속 바뀌어요!!

개구리알 키우기

"엄마 엄마!! 개구리알 모양이 변했어!!"
아이가 호들갑 떠는 목소리에 부시시 잠에서 깨어 일어났는데, 이럴 수가. 

진짜 하루만에 모양이 변했다.

개구리알 키우기

분명 어제까지만해도 동글동글한 알 모양이었는데, 금새 길쭉해졌다.
금방이라도 올챙이가 되어 헤엄을 칠 것만 같다. 

생물이 커가는 모습을 아이와 함께 지켜보는 과정은 정말 경이롭다.
셔니는 얼른 바뀐 개구리알의 변화를 관찰일기에 적었다.

셔니의 개구리알 관찰일기 2일차 - 오전

개구리알 키우기

셔니는 올록볼록해진 알의 모습에 처음에는 두 개의 알이 합쳐진 것 같다고 생각했나보다. :)
하지만 저녁이 되면서 알의 모양이 또 변하자, 곧 관찰일기의 내용을 바꾸었다.

개구리알 키우기

오전만 해도 개구리 알이 8자 모양이었는데, 저녁이 되자 다른 한쪽이 길쭉해졌다. 머리와 꼬리가 어느 방향인지 보이기 시작했다.

셔니의 개구리알 관찰일기 2일차 - 오후

개구리알 키우기


쉴 틈 없이 변하는 개구리 알의 모습에 셔니도 바빠졌다. 관찰일기를 하루만에 1,2편으로 나누어 쓴 것으로 모자라 한 장이 설명 화살표로 꽉 찰 지경이다.  점점 올챙이 모양으로 변해가는 머리와 꼬리의 생김새에 대해 설명하고 싶은 바쁘고 놀란 마음이 관찰일기에서 고스란히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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