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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알3

[자연관찰] 개구리알 키우기 - 8일차. 일주일 간 올챙이 알의 변화 뒷다리가 나오나요? 이제 올챙이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했다. 찾아보니 올챙이 먹이로 물고기 먹이를 주는 분도 있던데, 집에 있던 물고기 먹이를 넣어줬지만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 셔니가 자연관찰 책에서 보고 밥알이나 빵부스러기를 주라고 해봐서, 밥알을 하나 떼서 넣어줬더니 뇸뇸 잘 먹는다. 올챙이 먹이 : 멸치, 밥알, 과자부스러기 점점 머리가 커지더니 이제 뻐끔뻐끔 벌리는 입도 보인다. 뒤에 있는 것은 멸치.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 올챙이들일텐데, 어떤 올챙이는 밥알을 잘 먹고 어떤 올챙이는 멸치에 관심을 보인다. 입맛 다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재미있다. 셔니의 개구리알 관찰일기 7일차 셔니의 개구리알 관찰일기 8일차 하루 사이에 셔니의 관찰일기에서 등장한 뒷다리. 나도 발견 못했던 부분이라 .. 2020. 4. 26.
[자연관찰] 개구리알 키우기 - 6일차. 머리가 동그래져요 머리가 동그래져요. 아니, 올챙이가 점점 이렇게 귀여워져도 되는 건가? 알던 올챙인데도 직접 정성스럽게 키워서 그런지 우리집 올챙이가 제일 귀여운거 같고 그렇다 이제. 짠. 머리가 동그래지면서 더욱 귀욤미 뽐내는 올챙이. 이제 머리가 어느 정도 커지니 똘망똘망 눈이 보인다. 마치 먼지같이 작던 알에서 금방 올챙이가 되어버린 모습에 내일이면 바로 개구리가 되는 것이 아니냐며 아이들은 신이 났다. (아니야.. 앞다리의 징조가 보이면 바로 다시 놓아주러 갈꺼야.. ) 꼬리를 힘차게 흔들 때 사진을 찍었더니 흔들렸네? ㅎㅎ 개구리알일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올챙이들이 어항 안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꽤 허전해 보이기도 하고 그렇다. 곧 자연의 품으로 되돌려 주겠지만 그 전까진 그래도 계속 건강하고 행복.. 2020. 4. 25.
[자연관찰] 개구리알 키우기 - 1일차. 동글동글 알 동글동글 개구리알 봄이 된 후 올챙이 키우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 아이들. 이미 3월부터 개구리알이 산에서는 발견된다고 하던데,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다보니 개구리알을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봄기운이 완연한 4월 말, 뜻하지 않게 집 앞 산책 중 연못에서 개구리알들을 발견! 반가운 마음에 살살 개구리알을 조금 떼어 데려왔다. 너무 많이 데려와도 감당을 못할 것 같아 살짝 떼어 담았는데도 6알... 동글동글 너무 이쁜 알. 어항의 바닥이 반사판이라 그런지 더 풍성하고 많아보인다. 1. 올챙이는 수돗물에서도 잘 산다. 바로 수돗물로 옮겨줘도 된다고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반나절 받아둔 수돗물에 옮겨담아 줬다. 2. 개구리 알은 투명한 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엄마, 저 막은 물을 빨아들여서 빵빵한거.. 202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