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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놀이3

집에서 눈으로 놀기 온 세상이 겨울왕국이 되었어요. 커다란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바닥에서 천사까지 만들었지만 집에 오기 아쉬운 아이들. 하지만 조금만 더 버티다간 제 발가락이 없어질 참이라 들고 갔던 바구니에 눈을 담아 집으로 돌아왔어요. 직접 뛰어놀지 못해 아쉬웠던 아이들의 마음은 소꿉장난감과 물감을 보자 금방 풀렸어요. 시럽을 뿌린 아이스크림도 만들 수 있고몽글몽글 와플같은 아이스크림도 만들어요. 다음 손님~ 무슨 맛으로 드릴까요?시럽 아이스크림을 보고 따라 만들기 시작하는 셔니.물감을 뿌리자마자 금방 퍼져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이쁘죠? 꼭 장미향이 날 것만 같은 아이스크림이예요.동그랗게 뭉쳐서 무늬를 넣어보기도 하구요.오리만들기는 제가 자꾸 하게되네요.눈사람도 만든 후 물감으로 옷을 입혀줬어요.점잖은 오리와.. 2021. 1. 7.
[미술놀이? 마술놀이?] 물에 넣으면 나타나요 이것은 미술인가 마술인가?! 요즘 매일같이 미술이나 과학실험놀이 중인데 가장 준비물이 간단하면서 아이들의 반응은 너무 좋았던 '키친타올 마술놀이' 를 소개합니다. 준비물 : 키친타올, 그릇, 유성매직 방법과 원리는 간단해요. 1. 키친타올을 뜯어 반으로 접어주세요. 2. 접은 앞면에 유성매직을 사용하여 밑그림을 그려주세요. 3. 펼치면 뒷면에 그린 그림의 자국이 연하게 남아있어요. 자국을 따라 그림을 더 그리거나, 색칠을 해줍니다. 4. 뒷면 그리기도 끝나면, 다시 접어 앞면만 보이게 한후 물에 담가주세요. 물에 넣으면 짠! 하고 뒷면에 그렸던 그림이 잘 나타납니다. 얘들아 엄마가 오늘은 마술을 보여줄께요~ 하면서 보여주니 아이들도 신이나서 박수를 치네요. 아이들에게 방법을 설명해주느라 트리도 하나 그려.. 2021. 1. 5.
[미술놀이] 크레파스 양초로 녹여 작품 만들기 아이들이 어렸을 때 사용하다 남거나, 선물받은 크레욜라 크레파스가 집에 많이 있어요. 자라면서 색연필이나 다른 펜들을 많이 사용하면서 크레욜라는 점점 사용을 안하게 되더라구요.사용감이 있어서 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을 때! 녹여서 놀 수 있는 여러가지 활동이 있어요. 오늘은 양초에 크레파스를 녹여 캔버스에 찍어 만드는 미술놀이를 해봤어요.준비물 : 캔버스(스케치북 혹은 도화지 대체 가능), 크레파스, 양초크레파스는 크레욜라를 추천해요. 잘 녹거든요. 다른 크레파스는 잘 녹는지 확인 후 진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셔니와 슈리가 각각 하기 위해, 캔버스를 두 개 준비했어요. 4살 슈리는 모양을 내기 힘들 것 같아 캔버스 위에 두꺼운 상자 종이로 하트를 오려 잘라붙여줬어요. 색칠이 끝난 후 떼면 하트.. 2020.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