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블럭에서 나온 포켓몬스터 레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로잡는 캐릭터 포켓몬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피규어를 블럭으로 만든다니.
아이들의 이른 어린이날 선물이었는데 조립은 엄빠가 더 열심히 하니 어린이날 선물인지 어른이날 선물인지..
구입처 : 토이저러스
가격 : 7만원 후반
인터넷 가격과 비교해서 토이저러스 가격이 나쁘지 않았다.
오픈하면 LP판을 연상시키는 동그란 틀 안에 각 피규어 블럭들이 나뉘어 들어있다.
이브이 9종 진화팩 - 1. 님피아(Sylveon)
첫 번째 조립은 님피아(Sylveon)부터.
중간에 저 리본이 없는 줄 알고 당황했는데, 상자 안에 따로 담겨있었다.
(뒤로 흐릿하게 보이는 두찌의 통통한 손...)
이브이 9종 진화팩 - 2. 부스터(Flareon)
두 번째로 조립한 아이는 부스터. 아직도 가끔은 쥬피썬더와 헷갈린다.
꼬리 부분을 조립하는 게 특히 재미있었던 녀석.
앞머리도 앙증맞다.
이브이 9종 진화팩 - 3. 리피아(Leafeon)
3번째로 조립한 아이는 리피아 (Leafeon).
다리 마디 조립마다 나뭇잎 모양의 장식을 끼워준다. 장식은 꽤 탄성이 강한 고무소재이다.
3마리 조립하고 이미 흥겨워서 쪼로록샷.
디테일은 다르지만 크게보면 비슷한 형태의 반복조립이라 3개 정도 조립하니 약간 지루하긴 했다.
결국 이 때부터 온 가족이 모두 조립.
이브이 9종 진화팩 - 4. 블래키(Umbreon)
(매번 블랭키라고 잘못불러서 아이에게 혼나는) '블래키(Umbreon)' 도 완성.
이브이 9종 진화팩 - 5. 글레이시아(Glaceon)
헤어스타일이 독특한 글레이시아.
얼음 결정을 나타낸 듯 한 꼬리 블럭이 인상적이다.
블래키, 글레이시아, 리피아, 부스터, 님피아.
얼굴 특성도 있지만 무엇보다 꼬리 특성을 블록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이브이 9종 진화팩 - 6. 샤미드(Vaporeon)
얼굴 장식이 화려한 샤미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조립하니 속도가 나는구나.
이미 조립한 블럭을 가지고 대결이 한창.
이브이 9종 진화팩 - 7. 에브이(Espeon)
집에 이미 레고가 여러 박스라 더 이상의 레고구입은 자제 중이지만 이브이 블럭은 산 이유..
1. 아이가 좋아해서 2. 대부분 특수블럭이라 일반블럭으로 흉내내기 어려움.
이브이 9종 진화팩 - 8. 쥬피썬더(Espeon)
이브이 9종 진화팩 - 9. 이브이(Eevee)
마지막으로 가장 앙증맞았던 이브이 조립.
앙다문 입술 표정이 너무 늠름하다.
단체사진. 이브이가 다른 피규어들에 비해 약간 크기가 작다.
1. 피규어 하나하나 디테일은 훌륭한 편이었다.
하지만 반복되는 형태가 많아 조립하는 재미가 크지는 않았다. 가족들이 모여서 나눠서 조립해서 괜찮았다.
2. 다리나 머리 부분의 블럭이 잘 분리되는 편이다.
우리집은 당연히 레고가 장식용이 아닌지라 매일 다리 블럭이 굴러다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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