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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미술놀이

군것질을 이용한 색소놀이 엠엔엠즈 놀이

by With Sean 2021. 1. 31.

 

셔니와 슈리가 마트에서 고심해서 집어온 알록달록
군것질거리.
초콜릿인줄 알았는데 아직 슈리가 먹지 못하는 껌이었지 뭐예요.
기껏 골라온 과자를 먹지 못해 입이 나온 아이들을 앞에 두고 그냥 지나치긴 아쉬워, 엄마가 신기한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어요.

준비물 : 알록달록한 군것질거리, 물

군것질거리를 그릇 위에 삥 둘러두고 물을 부으면,
겉에 코팅되어 있던 색소가 녹아나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요.
아이들이 물감대신 써도 될 정도라며 놀라네요.
색소가 물에 녹아들고 나면 모두 같은 하얀색이 되는데,
원래 같은 과자에 색만 다르게 입혔다는 사실도
아이들에게는 신기하고 놀라울 뿐입니다.

이번에는 물이 담긴 종이컵에 파란색 하나 빠뜨려볼까요?

금세 물이 파랗게 되어요.
여기에 다른 색 과자도 넣어보고 싶다고 해서
노란색 과자를 떨어뜨리니 금방 초록색 물이 되네요.
색소가 워낙에 선명하게 잘 물에 녹아나니
진짜 미술놀이도 가능할 것 같아요.



한창 색깔을 녹이며 놀다가 아직도 남은 과자는
살짝 기울인 그릇에 일렬로 세우고
한번에 물을 뿌려 누가누가 멀리나가나 경주를 해봅니다.

먹지 못했을 땐 너무 섭섭해했던 표정의 아이들이
색소녹이기 놀이가 끝난 후엔 너무나 재밌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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