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과학놀이] 토이트론 스미스소니언 보석캐기 후기 마이크로 세트 비교 초등과학키트 과학실험

스미스소니언 보석캐기

탄생석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와서 보석에도 눈을 뜨는 셔니...

그러던 중 스미스소니언 보석캐기 키트를 발견했다. 

스미스소니언 보석캐기

 

이미 토이트론 공룡 화석 발굴 키트는 3번이나 해보고 그 퀄리티가 마음에 들었기에,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다. 

스미스소니언에서 나온 보석캐기 키트는 '마이크로 보석캐기' 와 '보석캐기'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안에 들어있는 보석의 개수와 구성품만 약간 다르고 놀이를 하는 방식은 똑같다.

스미스소니언 보석캐기 vs 마이크로 보석캐기 차이

이름	스미스소니언 마이크로 보석캐기	스미스소니언 보석캐기
가격	만원 초반대	만원 후반대
구성품	망치, 끌, 벽돌, 돋보기, 설명서	망치, 끌, 보호안경, 돋보기, 벽돌, 설명서
보석 개수	6개 정도	10개 정도

스미스소니언 보석캐기

동봉된 망치와 끌을 이용하여, 벽돌을 깨뜨려 보석을 발굴해보는 용도이다. 돋보기가 있긴한데 성능이 좋은 돋보기는 아니지만 실제 발굴학자가 된 듯한 기분을 내기에는 충분했다.

스미스소니언 보석캐기

보석이 들어있는 벽돌과 보호안경. 보호안경은 최소 초등학생 이상은 되어야 얼굴에 잘 맞을 것 같았다. 
초반에 정말 눈에 튈까봐 아이에게 무조건 보호 안경을 끼게 했는데, 사실 없어도 무관하다. 
어차피 발굴하는 것은 어른의 몫이 된다. ㅠㅠ

처음에 '마이크로 보석캐기'를 했다가 6개 정도 나오는 보석에 셔니가 실망하여 보석이 10개 들어있는 조금 더 비싼 키트를 구입했는데, 마이크로 버전으로만 계속 사줬어도 문제는 없었을 것 같다.

스미스소니언 보석캐기 설명서

Tiger's Eye라는 이름의 Gem Stone 확대사진이 실린 설명서. Tiger's Eye 는 우리나라에서도 '호안석' 이라 불린다. (사실 '보석캐기' 보단 '광물캐기'가 어울릴 것 같은... )
설명서 오른쪽 하단에 보면 보석의 종류가 많이 나와 있는데, 저 보석을 다 모으고 싶다는 과한 욕망이 괜히 아이들에게 심어질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스미스소니언 보석캐기

벽돌의 반을 갈랐는데, 잘 안보인다. 하지만 반대편에는?

스미스소니언 보석캐기 - 한 곳에 몰려있는 보석들

반대편에 다 몰려있는 보석들.
보석캐기 세트이던, 마이크로 보석캐기 세트이던, 두 가지 세트 모두 문제점은 벽돌의 여러 군데에 보석이 있는 것이 아니라, 벽돌의 어느 한 쪽에 보석이 몰려있는 노다지 스팟이 있다. 

이는 포엠(4M) 의 '공룡화석발굴놀이' 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했던 문제점이었다. 벽돌 내 다양하게 배치시키는 것이 어려운 것일까?? 

설명서에도 그렇고 조금씩 깨뜨리며 발굴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그저 힘만 들뿐.. 결국 그 노다지 스팟을 발견할 때까진 엄마가 망치질 하는거다..

스미스소니언 보석캐기 - 설명서와 맞춰보기

어쨋든 나온 보석을 보며 좋아하는 셔니. 동봉된 설명서에 나온 사진과 보석을 맞춰보며 이름도 알아본다.
보석이 많은 이유는 '마이크로 보석캐기' + '보석캐기' 세트를 모두 했기 때문임을 미리 밝힌다. 

M : 셔니야, 너는 보석이 왜 좋아? 이쁘니까?(일차원) 비싸니까?(세속적) 
S : 엄마, 보석을 가지면 무한한 힘을 가질 수 있거든. (어벤져스)

역시 우리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