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대한검정회 한자급수자격검정 준5급 5급 시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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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얘기하면, 대한검정회 급수시험은 취소했다.
코로나로 인해 느끼는 것은, 평온한 일상이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들이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한 학원이나 기관 등의 대처를 보고 그에 따라 거르는 곳이 생긴다는 것.
한자급수시험 자체를 그만두려는 것은 아니고, 5급 시험은 다른 곳에서 계속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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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월에 예정되어있던 대한검정회 한자급수자격검정시험.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을 휩쓸고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한자급수자격시험도 3월로 연기되었다가, 그냥 취소되었다.

지난 번 한자급수자격검정 6급 시험은 가뿐히 본 셔니의 다음 번 도전은 준 5급.

대한검정회 한자자격급수시험 접수 방법 및 준비물 등이 궁금하다면 저의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millionairemillionaire.tistory.com/90

대한검정회 한자급수는 8급 > 7급 > 6급 순으로 올라가다가 5급부터 준5급 > 5급 > 준4급 > 4급... > 준 1급 > 1급 이렇게 1개 급수당 2단계씩 되어있다.

사실 바로 5급 시험을 봐도 되겠다. 싶었는데, 셔니가 6급 이후에 준 5급을 보고싶다고 해서 준5급으로 시험접수를 했었다.

하지만 올해 2월 시험은 아예 취소되어 버리고.. 
아직까지도 1급까지 시험을 다 보겠노라 호언장담하고 있는 셔니의 태도를 보면 계속해서 3개월에 한 번씩 시험접수는 해야할 것 같은데. 2월에 준5급 시험을 본 셈 치고 5월에 바로 5급 시험을 볼까 고민이 된다. 

대한검정회 사이트에가면 급수별 기출문제를 볼 수 있는데, 준 5급과 5급의 한자문항수가 생각보다 많이 나네?

<2020년도 한자급수자격검정시험 등급별 검정과목 및 출제형식>

출처 : 대한검정회 홈페이지

준5급이 100자, 5급이 250자로 나오는 한자 수가 150자나 차이난다.

바로 5급을 봤으면 싶었는데, 또 한자 수 차이가 나는 것을 보니 머뭇거려지기도 하고, 5월 시험이라 아직 2개월이나 남았으니 공부를 해볼까 싶기도 하고.. 

다행인건 문항 수는 준5급이나 5급 모두 지난 6급 시험과 동일하게 50개라 시험시간이 많이 바쁘거나 부담스러울 것 같진 않다. (아직까지는 마킹까지 하고도 시간이 꽤 남아서 혼자 다른 생각하다가 나온다고 한다.)

이런 고민과는 별개의 고민으로.. 4급이 되도록 객관식만 출제된다는 점이 많이 걸린다. 타기관보다 초반에 쉽게 진행되다가 상위급수로 가면 오히려 너무 어려워졌다고 느낄게 뻔한데..

이번 주까지 시험접수취소 기간이니.. 대한검정회 사이트에서 기출문제 풀어보고 결정해야겠다.